Last updated : 2022년 04월 28일

40세 조한승 등 7명, LG배 한국대표 선발

LG배 스물일곱 번째 대회 본선무대에 오를 한국대표가 모두 선발됐다. 26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40세 조한승 9단 등 7명이 국내선발전을 […]
Written by : 관리자

LG배 스물일곱 번째 대회 본선무대에 오를 한국대표가 모두 선발됐다.

26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40세 조한승 9단 등 7명이 국내선발전을 통과했다.

3일 전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패점을 안긴 최정 9단과 마주 앉은 조한승 9단은 23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패배를 되갚아줬다. 초반 팽팽했던 승부는 중반에 들어서면서 최정 9단이 90%이상의 승률로 크게 앞섰지만 중후반 조한승 9단이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2013년 18회 대회 이후 9년 만에 LG배 본선 진출에 성공한 조한승 9단은 7ㆍ9ㆍ11회 대회 4강이 LG배 최고 성적이다.

▲9년 만에 LG배 본선에 오른 조한승 9단

조한승 9단 외에도 김지석ㆍ원성진ㆍ박하민ㆍ박진솔 9단, 설현준 7단, 박건호 6단도 본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번 예선 1ㆍ2회전에서 탈락하며 LG배와 인연을 맺지 못했던 박하민 9단은 20회 대회 우승자 강동윤 9단을 꺾고 첫 본선에 오르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랭킹 5위 김지석 9단은 이원영 9단에게 승리했고, 원성진 9단은 이현준 5단을 꺾고 본선에 합류했다. 박진솔 9단은 박영훈 9단을 돌려세웠고, 설현준 7단이 윤찬희 9단을, 박건호 6단이 김형우 9단을 누르고 국내선발전을 통과했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16명과 아마선발전을 통과한 7명의 아마추어 선수 등 223명이 출전한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선발전은 지난 20일 1회전을 시작해 이날 결승을 통해 7장의 본선 티켓 주인공을 모두 가렸다.

24강 토너먼트로 펼쳐질 본선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5월 29일과 30일에는 24강이, 31일과 6월 1일에는 16강이 벌어진다. 8강과 4강은 11월 열리며, 최종 우승자를 가릴 결승은 2023년 2월 예정이다. 본선 대진은 5월 25일 추첨식을 통해 결정된다.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을 비롯해 랭킹시드 박정환ㆍ변상일 9단, 국가대표시드 신민준 9단, 김명훈 8단과 국내선발전 통과자 7명 등 12명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중국은 전기 대회 준우승자 양딩신 9단과 커제ㆍ미위팅 9단이 국가시드를 받았고, 스웨ㆍ구쯔하오ㆍ딩하오 9단, 자오천위 8단이 자국선발전을 통과했다. 일본은 시바노 도라마루 9단, 위정치 8단, 사다 아쓰시 7단이 출격하고, 대만은 왕위안쥔 9단이 우승컵 경쟁에 뛰어든다. 마지막 남은 한 자리는 추후 와일드카드로 결정된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며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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