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updated : 2022년 11월 14일

신진서ㆍ강동윤, 나란히 LG배 4강 진출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과 국내 랭킹 4위 강동윤 9단이 LG배 4강에 올랐다. 13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진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에서 신진서 9단이 중국 미위팅 9단에게 176수 만에 […]
Written by : 관리자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과 국내 랭킹 4위 강동윤 9단이 LG배 4강에 올랐다.

13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진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에서 신진서 9단이 중국 미위팅 9단에게 17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2연패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초반부터 상변에 집을 크게 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한 신진서 9단은 미위팅 9단에게 한 번도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시종일관 주도권을 가지고 판을 이끈 끝에 결승점에 골인했다.

미위팅 9단과의 대국에서 1승을 보탠 신진서 9단은 상대전적을 10승 4패로 바꾸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신진서 9단은 “삼성화재배를 끝내고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원래 하던 게 있어서 괜찮게 잘 풀렸던 것 같다”면서 “오히려 쉽게 이기면 다음 대국에 지장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 부분을 신경 써서 4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진서 9단과 함께 출전한 강동윤 9단도 중국 커제 9단을 223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돌려세웠다. 초중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친 강동윤 9단은 상변(흑63)에서 실착이 나오면서 한때 승률그래프가 10% 밑으로 떨어지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추격한 강동윤 9단은 결국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 우승을 차지했던 20회 대회 이후 7년 만에 4강에 올랐다.

대국 후 강동윤 9단은 “초반부터 착각이 많이 나오면서 계속 어렵다고 생각했다. 초읽기에 몰리면서 수읽기가 잘 안됐는데 운 좋게 이긴 것 같다”며 “4강전을 위해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겠다. 이번 대회 목표는 일단 한 판을 더 이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진서 9단과 강동윤 9단이 4강에 선착한 가운데 14일에는 김명훈 9단 대 딩하오 9단, 양딩신 9단 대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의 4강전이 벌어진다.

지난 삼성화재배에 이어 세계대회 두 번째 4강에 도전하는 김명훈 9단은 딩하오 9단과는 이번이 공식 첫 대국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며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출처 - 한국기원(http://www.baduk.or.kr/news/report/4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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