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스트림즈와 코리아헤럴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프로기사협회가 주관한 ‘2022 데이터스트림즈-코리아헤럴드 프로암 바둑대회’가 22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유명 프로기사들과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프로기사 1명과 일반 아마추어 선수 2명이 한 조를 이뤄 총 6개 팀이 2면기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이사와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이사는 “중요한 분들을 모시고 이런 좋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니어바둑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둬 데이터스트림즈 임직원과 국민 여러분께 많은 기쁨을 줬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이어 코리아헤럴드 최진영 대표는 “신진서 9단이 중국 기사들을 연파할 때마다 큰 희열을 느꼈다. 코로나에 지쳐 있던 국민들께 큰 위안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신진서 9단과 기념 대국은 제 일생에 가장 큰 가문의 영광이 아닌가 싶다. 두뇌를 총가동해 최선을 다해 한번 붙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대회에는 양상국ㆍ서봉수ㆍ신진서 9단과 하호정 4단, 김효정ㆍ한해원 3단 등이 참가해 명사 12인과 함께 수담을 나눴다.
경기는 1국과 2국이 100분씩 나뉘어 진행됐으며 기념사진 촬영과 기념품 증정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스트림즈(감독 양상국) 팀을 창단해 2020년부터 시니어바둑리그에 출전 중이다.
출처 - 한국기원(http://www.baduk.or.kr/news/report/4168)